작성일 : 21-02-02 02:14
"확산 심각" 광주시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글쓴이 : 이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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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코로나19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지역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코로나19 대응단계를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광주는 전날 지역감염 확진자가 18명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전남대병원 중환자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79명으로 늘었다.

1일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선 것은 9월8일 이후 69일만이고, 8월26일 지역감염 39명을 제외하고는 하루 최대 발생이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광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은 또다시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평균 7명으로 두자릿수인 1.5단계 격상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감염대상도 다방면으로 늘고 있어 단계 격상 여부를 단순히 숫자로만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개월간의 방역 경험에 비춰봤을 때, 지금 격상의 때를 놓치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또다시 수많은 시설들이 폐쇄되면서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경제가 멈추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최근 발생한 확진자들은 마스크를 벗을 수 밖에 없는, 먹고 마시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대화와 식사를 동반하는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자제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삼가주시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또 "충분한 계도기간을 거쳐 11월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불이행시에는 엄정한 과태료 부과가 불가피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사람 간 거리두기,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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